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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매월 사제묵상회 갖는다[가톨릭 신문 200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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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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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매월 사제묵상회 갖는다[가톨릭 신문 2004-02-15]
 <사진 설명>
전주교구가 2월 5일 처음으로 마련한 사제월례묵상회에서 사제들이 교구기도문을 바치고 있다.

교구 사제 전체가 함께 모여 영성생활의 활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교구는 2월 5일 오전 10시 천호피정의 집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제 월례 묵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묵상회에 참석한 사제들은 이병호 주교의 묵상회 취지설명을 듣고 성체조배와 고해성사, 그룹별 「공동체가 함께하는 거룩한 독서 7단계」 시간을 가졌으며, 새 가톨릭센터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전주교구가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사제 월례 묵상회는 사제들의 영성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회문헌 등에 나타난 교회의 관심사를 함께 연구하고 살피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 또한 지난해 말 한국 주교회의에서 확정된 「사제 사목생활에 관한 규범」에서 강조하는 사제 수덕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착한 목자로서 신앙적 삶을 다져나가자는 목적으로 교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주교구는 해마다 3~4회씩 실시해온 사제연수회를 줄이고, 그 대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워진 상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초 사제단 전체가 함께하는 월례묵상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필요한 경우 교구의 여러가지 현안들에 대해 공지하고 사제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간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주교는 『사목자들 스스로의 생활 반성과 성덕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제 월례 묵상회는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본당사제뿐만 아니라 은퇴사제 및 특수사목에 헌신하고 있는 교구 사제들 전체가 함께 모여 새로운 활력을 얻고, 형제애를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영 기자>jykim@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