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성당(주임=조정오 신부)은 지난 5월18일 삼위일체 주보 축일을 맞아 600여명의 신자가 모인 가운데 본당 설립 20주년 본당의 날 행사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여 1부 ‘기념미사’와 2부 ‘친교와 사귐의 시간’을 가졌다. 또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본당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신자에 대한 시상(모범신자상, 봉사상)이 있었다. 조 신부는 “본당 설립 20주년은 성년이 됨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여 온전히 하나가 되신 삼위일체를 주보로 모시는 본당공동체가 하느님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노력하여 일치된 공동체, 성숙한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2부 행사에는 전신자 ＯＸ 게임, 단체 줄넘기, 어르신 게임, 줄다리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