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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성당 윤태종(토마스) 신부 첫 미사 봉헌_오안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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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1-17 조회 1,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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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설립(1988년) 이후 세 번째의 사제를 배출하게 된 나운동 성당 공동체는 지난 1월 15일(금) 30여명의 교구 사제와 수도자, 군산지역 신자들이 함께하는 새사제 첫미사에서 사제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0년전 신학교 추천서를 부탁했던 윤태종 새신부를 한 눈에 사제될 것으로 확신했다는 말로 축사를 시작한 박진량(라우렌시오) 아버지 신부는 새사제의 서품성구(“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가 소명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겸손함을 담고 있다고 격려한 뒤 “사제는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행동하라’는 부르심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을 때 유혹을 이겨 낼 수 있다”며 새신부는 주님께 대한 신뢰심을, 나운동공동체는 새신부에 대한 기도를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에 이은 축하연에서는 최종수신부의 축시(‘젊은 사제 그대여’), 배선건사목회장의 축사, 삼위일체성가대의 축가(‘사명’), 신학교 후배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윤태종 새신부는 사제 된 기쁨을 유행가 가사를 인용 “아주 그냥 끝내줘요!”라고 노래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고 사제 된 행복함을 잊지 않고 사제의 길을 걷겠다며 함께 한 공동체에게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