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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풍성한 도통동 성당 20주년 본당의 날 기념 행사_송향순 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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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0-25 조회 9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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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동 성당(주임=김준호 신부)이 본당 설립 20주년 기념 미사 봉헌과 행사를 지난 10월 24일(주일) 이백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하여 300여 명의 교우들이 즐거운 일정을 보냈다. 특별히 2007년 17년 만에 새 성전을 신축하고 현재는 아르헨티나 교포사목중인 전임 김희태 신부와 캐나다에서 휴가차 방문한 김광태 신부가 함께 미사 집전해 주어서 교우들의 기쁨은 배가 되었다. 이 날 미사 중 본당 신부는 “20주년 본당의 날을 맞이하여 믿음과 신앙 안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는 본당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 하면서 “믿음과 순명의 정신으로 각고의 노력과 봉사 정신으로 성전을 봉헌한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이제는 영적으로 성전을 채워야 할 일이 우리 공동체의 과제”라고 역설했다. 올해 1월 김준호 신부가 도통동 성당에 부임한 이래로 형제적 사랑으로 서로 섬기고, 사귀며 나누는 신앙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목지표를 세우고, 평일 미사 참례와 각 제단체 재정립, 매주 마련한 금요성서교실을 통해 신자들의 영적인 부분을 채워가는 사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이색적인 부분은 미사 중 봉헌 예물 시간에 교우들 개개인이 하느님과 이웃, 자신이 먹을 먹거리를 봉헌해 제대 앞을 가득 채워 나눔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이 날 행사는 청, 백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푸짐한 경품과 어린이부터 노인 교우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농구 골대에 오재미 채우기, 공굴리기, 박터트리기, 슬리퍼 멀리 날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한마음으로 공튀기기 등 추억의 게임들로 구성하여 교우들이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