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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안토니오 신부 첫미사_송향순 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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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1-17 조회 1,5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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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동 성당(주임=김준호 신부)이 본당역사 20년만에 첫 사제를 배출하고 행사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 1월 14일(금) 사제단과 수도자, 교우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사제 이상훈 안토니오 신부 첫미사를 봉헌했다. 아버지 신부인 서석희 신부는 이 날 강론에서 “아버지 신부라고 하기엔 제자신이 많이 부끄럽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사제로서 이제 소임을 시작하려는 아들신부가 자랑스럽고 하느님의 거룩한 도우심에 따라 시골신부의 소박한 마음을 갖고 사제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신부는 2년 전 작고한 아버지 이기우 시몬 형제와 홀로되신 어머니 김용자 루갈다 자매 사이 2남 중 장남이며, 현재 광주가톨릭신학교 교수 신부인 이영우 신부가 작은 아버지이다. 이 날 남다른 감회를 가져 화제가 된 또한분의 신부는 서영복 신부. 이상훈 신부 부모님의 주례신부로, 작은 아버지인 이영우 신부의 아버지 신부로, 그리고 이상훈 신부의 세례 신부로 이어진 하느님의 섭리가 밝혀지면서 교우들의 뜨거운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제로 자신을 받아주고 이끌어주신 하느님과 교회에 감사하고 참석한 사제단, 수도자, 교우들에게도 거듭 감사의 마음을 밝힌 이상훈 신부는 “주님보시기에 건강한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하며 “모태인 도통동 성당 교우 여러분도 화목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축하 공연에서 달란트가 남다른 이상훈 신부는 수제자인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주의 이름 높이며’라는 성가를 기타 연주로 합주하는 등 깜짝 이벤트 시간을 가져 더없이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이상훈 신부는 우전성당 보좌신부로 인사발령되어 28일(금) 소임지에서 사제로서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