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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성당 안철문 신부 은경축 행사_길용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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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6-05 조회 1,3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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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일(토) 오전11시 나운동 성당 안철문(이냐시오) 주임 신부의 서제 서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가 금경축을 맞이한 3명의 신부와 동료 선후배 신부, 가족, 신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부 축하미사와 제2부 축하식, 제3부 나눔 잔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봉희신부(치명자산성당 주임)는 강론에서 “25년 전 덕진 성당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값지고 빛나는 은경축을 맞이한 안철문 신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하고 “신부다운 멋진 신부, 소신을 가지고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자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맛진 신부, 한생을 올 곧게 살아가는 참진 신부, 즉 삼진(멋진, 맛진, 참진)의 삶을 살아 신심 깊은 신부, 충실한 종이라고 불리는 사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제2부 축하식에서는 꽃다발과 영적․물적 예물 증정, 동창 신부와 사목회장의 축사, 성가대 특송, 25주년을 축하는 기념 영상 등으로 신자들의 축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사목회장(서대근)은 축사에서 “사제 서품 25주년을 맞이한 신부님을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신자들 모두는 사제로서 충실히 살아가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영육간 건강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철문 신부는 “은경축을 맞이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25년 동안 하느님께서 저를 질질 끌고 오신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사람에게 기억되기보다는 하느님께 기억되는 사람, 하느님께 가까이 갈수 있는 사제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며 인사하고 함께 해주신 신자, 동료 선후배 사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3부 나눔잔치는 나운동 성당 교우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은경축을 축하하고 우리 농산물 쌀을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안철문 신부는 1973년 광주 가톨릭 신학 대학에 입학하여 1982년 사제서품을 받고, 그해 덕진 성당 보좌, 중앙 성당 보좌, 공군 군종신부, 부안 성당 주임, 독일 교포 사목, 전주교구 관리국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나운동 성당 주임신부로 사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