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담당=김광태 사목국장 신부)는 7월 5일(토) 치명자산 광장에서 성모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례길 폐막미사를 교구장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봉헌했다. 1,200여 명의 단원들이 참석해 5월 10일부터 이어온 순례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감사했다. 이번 순례길은 9코스로 나뉘어 레지아 직속과 9개 꼬미시움 단원 1,816명이 참여하여 1,275명이 완주했다. 이병호 주교는 “앞서가신 순교 선조들의 땀과 피를 체험하는 순례길을 걸으며 받은 말씀들을 몸과 마음 속 깊이 새겨서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하고, “성모님의 군대, 예수님의 군대로 교회 안에서도 예수님을 따라 앞으로 걸어가는 모범적인 군인이 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노혁 단장은 “순례대회를 통해 레지오의 목적과 정신을 회복하고 쇄신과 시대적 적응으로 단원들이 성화되어 60주년을 잘 준비하고 100주년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단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순례대회는 복자 124위 현양 및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환영하고 전주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 기념 준비 및 순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5월10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4대 종단 아름다운 순례길 215.5㎞ 9코스를 레지오 단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