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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의 성모발현 제90주년 기념미사_이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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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10-16 조회 1,0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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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이 주최하고 천주교 전주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이 주관한 파티마의 성모발현 제90주년 기념미사가 전주교구 이병호 주교와 하 안토니오 몬시뇰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지난 10월 13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 치명자산 루갈다 잔디광장에서 전국 각 교구 소속 푸른군대 회원과 수많은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오전에는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민족의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묵주기도와 함께 성모님 발현의 진정한 의미와 배경에 관한 이병호주교의 특별강의가 있었다. 이병호주교는 “모든 신자들은 일상에서 하는 모든 일을 성모님께 온전히 봉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후미사는 십자가와 푸른군대 기수단을 선두로 성모상을 모신 사제단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모님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이 세상을 죄의 물듦에서 구원하시고 인류에게 희망과 사랑의 자비를 베푸신다.”고 말했으며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16:33)는 성경말씀을 강조하시고 “평화를 얻기 위해 마음을 바꾸어 영혼이 깨끗한 어린애가 되어 티 없으신 성모님의 자비를 구하자.”고 말하였다. 또한 독일출신으로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장을 맡고 있는 하 안토니오 몬시뇰은 “하느님께서 성모님께 평화를 맡기셨으며, 티 없으신 마리아를 통해 은총을 구하기 위해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며, 자기의 생활을 힘차게 바꾸자.”고 말했다. 파티마 성모발현은 제1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17년 포루투갈 파티마에서 세 명의 목동들에게 5월13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달 한번씩 6번 발현하여, 매일묵주기도와 죄인들을 위한 속죄의 기도와 매달 첫 토요일 영성체를 부탁한 신비의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