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성당 주임 김진화 신부 사제 수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가 지난 9월14일(토) 오전 10시 30분 봉동성당에서 열렸다. 25주년 감사미사와 축하식, 나눔잔치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원로사제와 선후배 및 동기 사제, 가족, 신자 등 500여 명이 함께 축하했다. 박기준(호성만수 성당주임) 동창 신부의 강론중 "사제를 위한 기도"와, 안철문(나포길벗공동체) 사제 친목회장 신부의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축사를 겸한 시낭송에 이은 축하식에서는 꽃다발 및 꽃목걸이, 영적예물 증정, 약력소개, 서용복 원로사제의 격려사, 내빈 소개, 초중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노래와 율동, 축하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김진화 신부는 답사에서 “사제는 교우들이 있음에 살아갈수 있다. 25년간 지켜봐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1988년 1월 20일 사제품을 받은 김진화 신부는 전동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고창본당 주임, 로마교황청 우르바노대학 교회법 박사학위 수료, 교구 성소국장, 광주가톨릭대학 교수, 동산동과 우림성당 주임을 거쳐 2011년부터 봉동성당 주임으로 사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