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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 성당 양재철 안토니오 신부 은퇴 감사미사_조은아, 길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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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2-04 조회 1,8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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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양동 성당(주임=양재철 신부)은 지난 1월 25일(토) 양재철 신부의 은퇴 감사미사를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부의 가족 친지들, 본당 및 타 본당 신자들이 가득 모인 가운데 봉헌했다. 나바위 성당 출신인 양 신부는 1973년 사제 서품 후 주현동 성당 주임을 시작으로 공군 군종신부와 독일 해외 연수, 미국 교포사목을 한 후, 군산과 익산, 전주 등 여러 본당을 오가며 41년간의 사목 생활을 펼쳐왔다. 익산 남지구 지구장 신부인 전대복 신부는 강론을 통해 “41년간 사제직을 수행하며 하느님으로 부터 받은 사랑, 능력, 시간을 신자들에게 아낌없이 내어 놓으신 사제의 모습은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제부터 편안한 남은여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기도드립시다.”라고 말했다. 양재철 신부는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사제 서품 받을 때의 성구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마태 20,28)’를 본받겠다고 했던 제가 41년을 돌아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라고 전하며 부족한 인간을 사랑하신 하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또 “하느님의 사랑을 꼭 붙들고 믿으면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굳게 믿고 살아가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미사를 마치고 은퇴식에서 꽃다발과 꽃목걸이 증정과 약력 소개, 발자취 동영상 상영, 영적예물 전달, 사목회장의 축사 그리고 축하공연, 나눔 잔치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