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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신부 은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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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7-13 조회 4,0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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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동 성당은 7월 12일(주일) 이명재(베네딕도) 주임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창, 동료 신부 그리고 수도자와 가족, 신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축하식은 기념 영상물 상영, 꽃다발 및 영적 예물 전달, 케이크 자르기, 신부님께 드리는 편지 낭송, 박종충 신부(=부송동성당 주임) 및 사목회장의 축사, 바오로딸 수도회 및 성가대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이명재 신부는 “첫영성체 이후 사제의 꿈을 키우며 살아왔고 하느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전하며, 뒤를 이어 많은 사촌 형제들이 사제와 수도자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터전을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 “그동안 저에게는 은총의 순간들이 연속이었고 크고 작은 기적들이 삶 안에서 이뤄진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25년 금경축의 인생을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존중, 배려, 나눔, 정의’를 마음에 두고 살고자 다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종충 신부는 “사제의 길 스물다섯 해, 금은보화를 주어도 살 수 없고, 명예와 영화를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하고 소중한 사제직, 은총의 가슴으로 고난의 가슴으로 가는 사제의 길,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님의 말씀 따라 참 좋은 사제로 기억되시길 소망합니다.”라고 축하했다. 이명재 신부는 1990년 1월23일 사제서품을 받고 오룡동성당에 보좌신부로 부임하여 첫 사목을 시작하여 1991년 1월 금암성당 보좌신부, 1992년 1월 공군군종실장, 1996년 9월 필리핀 교포 사목, 2002년 1월 청소년 교육국장, 2003년 7월 소룡동성당 주임신부, 2009년 8월 서학동성당, 2013년 8월 익산성글라라수도회 거주사제를 역임하다 2014년 2월 오룡동성당에 부임하여 사목하고 있다.

길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