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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동준 야고보 신부 장례 미사 및 고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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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6-08 조회 6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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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27() 선종한 김동준 야고보 신부(향년 77)의 장례 미사가 30()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례 미사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단, 수도자, 유가족과 신자 등이 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특별히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 원로사목자)도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을 함께 했다.

1946년 전북 익산 주현동에서 태어난 김동준 신부는 19663월 광주 대건 신학대학에 입학, 19757월 사제서품을 받고 중앙성당 보좌로 시작하여 19765월 무주성당에 첫 주임으로 발령받아 사목했다. 이후 해성학교 종교감, 대건 신학대학 교수, 서학동성당, 교구 사목국장, 숲정이성당, 나바위성당, 평화동성당, 중앙성당, 성글라라수도회 지도신부, 금상동성당 주임을 마지막으로 48년의 사목생활에서 물러나 원로사목자의 삶을 사셨다.

김선태 주교는 김 신부님을 생각하면 검소하고 가난한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자신에게 인색해야만 남에게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하셨고 그것을 끝까지 철저히 지키셨다. 그렇게 근검절약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단체에 후원하셨다.”라며 어머니에게 신앙과 성소의 꿈을 물려받아 사제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사셨다. 하느님이 당신의 모든 것이었으며 하느님을 향한 신앙이 확고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유해는 치명자산성지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 김도숙(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