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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전주교구 성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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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0-06 조회 3,0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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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토) 천호성지(주임=남종기 신부)에서는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2디모 94,7)라는 주제로 병인박해 150주년 기념 ‘제21차 전주교구 성체대회’가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교구 사제들, 800여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천호성당(다리실 교우촌)에서 거행된 성체거동 행렬은 로사리오 동산을 지나 부활성당에 도착하여 성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어진 성체현양 신심미사에서는 순교자의 후손인 이광호(바오로)형제의 신앙 체험 발표가 있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 말씀 중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성체대회에 참석해줘서 고맙다. 천호성지는 병인박해 때 순교하신 네 분의 순교자(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성 이명서 베드로, 성 한재권 요셉, 성 손선지 베드로)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성인들은 성체를 통해서 예수님과 만났고 하느님과 함께 하고 계신다. 우리 모두가 순교자들의 후손들로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자.”고 말했다. 미사가 끝난 후 신자들은 성인 묘소를 찾아 순교성인들의 신앙심을 되새기며 참배했다.                                                

송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