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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구청 직원 및 본당사무장(원) 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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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5-24 조회 4,1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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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하느님께서 뿌리시는 은총을 받아 누리세요!”
까만 수도복을 입으신 예수 고난회 전진 도미니코 신부(광주명상의 집 피정 지도신부)의 인사말로 2016년 제2차 교구청 및 본당 직원 2박3일 피정이 시작되었다.
1차 4월 26일(화)~28일(금), 2차 5월 17일(화)~19일(금)까지 두차례로 나뉘어 실시된 피정은 총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비로우신 하느님’이라는 주제로 ‘광주 예수 고난회 명상의 집’에 위탁되어 이루어졌다.
피정이라고 하면 흔히 대침묵, 묵상, 기도 등 혼자만의 시간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 피정은 소침묵 속에서 강론과 명상으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첫 강론에서 도미니코 신부는 “자비의 희년을 살아가는 지금의 의미는 하늘 문이 열려 주님께서 은총사탕을 쏟아부어 주시는 것을 우리는 받아 누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정대영 베드로 신부(광주 명상의 집 원장)의 2차 강론에서는 ‘하느님과 이야기하기’라는 소주제로 “감시가 아닌 응시와 미소를, 하느님께서 나를 바라보시는 것처럼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라고 했다.
침묵 속의 기도와 고해성사는 내 안의 나를 깊게 들여다보면서 진정한 고해와 회개를 통한 마음의 치유를 체험할 수 있었고, 늦은 밤 성체조배를 통해 주님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주님과 하나가 됨을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조별 나눔은 서로의 묵상과 기도에 대한 소중한 체험을 공유하며 감동을 주고받은 은총의 시간이 되었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