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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수 이냐시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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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8-23 조회 4,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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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주일) 오전 10시 30분 임실성당에서 주임신부인 성태수(이냐시오)신부의 은퇴 감사미사가 있었다. 교구 사제들, 수녀들, 신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냐시오 신부는 강론에서 “40여년 동안 사제생활을 지내오면서, 지금 이 미사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감사’”라고 했다. 그리고 병상에 있으면서 마지막 유언이 될지도 몰라 세 가지 당부를 정리했다며 나누어 주셨다. “첫째, 성경을 가까이 하여 믿음 안에서 성경말씀을 실천하고 둘째, 기도생활을 꾸준하고 충실히 하며 셋째,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환송식에서 그동안의 약력 소개, 사목회와 화동들의 꽃바구니 증정, 김영수 신부(=교구 총대리)의 감사 인사와 성태수 신부의 답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성태수 신부가 감사의 표시로 준비한 뷔페로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었다.
성태수 신부는 군산 둔율동 출신으로 1976년 12월 16일 서품을 받고, 함열성당에서 주임을 시작하였다. 그뒤로 순창, 중앙(보좌), 진안, 덕진, 신풍, 화산, 대야, 신동, 서일성당 등의 본당 사목과 아르헨티나 교포사목, 교구 사목국 차장, 홍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8월 28일 임실성당 25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약 1년 동안 본당사목을 하던 중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하게 되었다.
신자들에게 늘 아버지처럼 배려깊고 자상하신 신부님의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청하며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김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