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성화의 날인 지난 7월 1일(금) 오전11시에 중앙 성당에서 사제수품 50돌을 맞는 김환철 신부 금경축 행사가 있었다.

1부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헌된 축하미사에서 “사제 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것이냐? 아기의 마음으로 살줄 알 때 진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 분이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나? 이것이 바로 잣대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 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부 축하식은 꽃다발 전달을 시작으로 김환철 신부님의 지나온 삶을 교구 홍보국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감상하고 사제단과 평협 대표의 인사말을 들었다.

답사에서 김환철 신부는 “현재 시복시성 청원중인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등 순교자들이 성인 반열에 오르면 초남이는 세계적인 성지로 자연스럽게 도약한다며 순교자들을 위한 기도와 그들의 정신과 업적, 영성을 알리고 현양하는데 힘쓰고, 이제는 하늘만 향하여 기도하며 살겠다”고 소박한 꿈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