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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몬 신부 부친 김주영(아오스딩) 장례미사_기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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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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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몬 신부(중산 성당 주임)의 부친 김주영(아오스딩) 옹의 장례미사를 11일(금) 오전 10시 금암 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향년 77세)

이병호 주교는 “삶을 다 마치고 영원한 하느님의 사랑에 품에 안기신 아오스딩님은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하느님의 눈에는 아주 큰일을 하시고, 당신의 아드님을 그리스도의 뒤를 이어서 복음을 전할 사도로 바치시어, 그 영원하신 하느님 생명의 원천이신 분께 돌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우리의 삶이 무엇인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의미를 띄는 것인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며 “이제 돌아가신 분이 훨씬 더 하느님께 가까이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더 가까이 들어오셔서 평소에도 아드님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하셨을 그 기도가 더욱더 효과적이고 더 가깝게 우리 모두를 위해서 우리 하는 일 또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그런 은총을 구하자”고 말했다.

김시몬 신부는 “장례기간 동안에 마음 써주신 주교님, 신부님 등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마땅하지만 너무 많고 기억하기도 너무 어렵다며,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사랑을 가슴에 안고 또 사랑을 잊지 않고 저희 가족들 하느님 안에서 열심히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금상동 성당 납골당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