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2024.05
05
메뉴 더보기

자료실

영상자료

영상자료

2012년도 광주인권상 수상자 문정현 신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재성 작성일12-06-08 14:19 조회460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전주교구 원로사목자인 문정현 신부가 가톨릭 사제로서 한 평생을 가장 낮은 가리에서 억압받고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 편에 서서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만든 공로로 2012 광주인권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렸으며 김준태 5·18기념재단 이상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수상자 결정문 낭독과 수상자 소개 영상물, 광주가톨릭대학교 홍진석 신부의 축하공연과 시상식, 수상자 소감발표, 전주교구 사제 중창단 ‘아름다운 사제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문정현 신부는 수상소감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지 못하면 인간과 자연은 되돌릴 수 없는 폐허로 치달을 것이다”며 “불의한 현실에 순응하지 말고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용기와 지혜를 모아 저항하자”고 말했다.
광주인권상은 2000년에 제정된 이후로 공동수상자를 포함해 13명의 인사와 1개의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지만 국내 개인 수상자로는 문정현 신부가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와 전주교구 원로사목자 문규현 신부 등 전주교구와 광주대교구 사제들과 평신도, 강정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