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동정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습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마태 1.21)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이'. 즉 '메시아'를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셨기"(사도 10.38)때문에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이시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희망해 온 분이십니다.(사도 28. 20)

*'하느님의 아들'이란 하느님 성부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영원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성부의 외아들이시며 또한 하느님 자신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아들임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이란 하느님의 주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거나 그렇게 부르는 것은 그분의 신성을 믿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하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1고린 12,3)

-'문답으로 엮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