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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생의 교회 옛말 산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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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18 00:00 조회3,921회 댓글0건

본문

“성교(聖敎)가 이 땅에 들어온 지 220여 년이 지났다. 선조들은 공교회(公敎會)의 제도를 잘 몰랐기에 가성직제도를 시행했는데 유항검 아우구스티노가 성교회(聖敎會)의 가르침을  옳게 깨달아 이를 중지시키고 북경교구의 구베아 주교에게 문의하였다. 주교는 이의 부당함을 밀사 윤유일을 통하여 알리고 1794년에 중국인 사탁(司鐸) 주문모를 파견하였다.
1845년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부제가 상해 부근의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음으로써 이 땅의 수선탁덕(首先鐸德)이 되었다.”


성교(聖敎) - 거룩한 종교라는 말로 천주교를 높여 부르는 말 
공교회(公敎會) - 가톨릭교회, 천주교회의 옛 이름(Catholic Church)
성교회(聖敎會) - 거룩한 교회라는 말로 천주교회를 높여 부르는 말
사탁(司鐸) - 신부를 지칭하던 옛 말
수선탁덕(首先鐸德) - 우리나라의 첫 번째 사제라는 의미로 쓰임
탁덕(鐸德) - 원뜻은 덕을 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람으로 서사
                  (西士), 신사(神士), 등과  함께 쓰였음

심연무 아우구스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