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2-08-12 [제2807호, 5면]

▲ 세계스카우트 종교심포지엄 참가자들이 전주교구 전동성당을 방문해 다함께 스카우트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제4회 세계스카우트 종교심포지엄이 8월 1~5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열렸다.

세계스카우트 종교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주관한 이번 종교심포지엄에는 국제가톨릭스카우트협의회(ICCS) 레오 르블랑(Leo LeBlanc·미국 노위치 교구) 신부를 비롯해 한국 가톨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들과 12개 종교 300여 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가족과 종교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스카우트 활동’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연구 시간과 원불교 성지, 천주교 전주교구 전동성당, 이슬람교회중앙회 전주성원 등을 방문하여 타종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국 가톨릭 스카우트연맹 대표대리 자격으로 참가한 예수회 박종인 신부는 “독립적이면서 화합적인 주제가 스카우트에 딱 맞았다”며 “좋은 경험이었고 이 경험이 한국 스카우트연맹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