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지도=지봉규 신부)는 11월 24일(금)부터 12월 3일(주일)까지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1층 보두네홀에서 제16회 정기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10명의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11월 24일(금) 열린 오프닝 행사에 함께 한 김선태 주교는 “사진을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그것을 여러 사람이 보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고, 그 안에 계신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정기 출사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지봉규 신부(가톨릭사진가회 지도)는 “여러분들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작품으로 담아주셨으면 좋겠고, 특별히 전주교구의 역사나 활동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기록자의 역할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대평 마태오(가톨릭사진가회장) 형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도신부님의 지도아래 33점의 영성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희의 열정과 땀이 오롯이 담겨있는 한 컷 한 컷을 감상하며 많은 분이 평화를 느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