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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사목국성 루카 무료진료소(St. Luke Clinic) 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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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나 작성일09-02-11 00:00 조회4,796회 댓글0건

본문

 

외국인 노동자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 루카 무료진료소(St. LUKE CLINIC)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인 사랑, 그리고 거기서 영감을 받아 우리가 내리는 결단은 당연히 저 무수하게 많은 굶주린 사람들, 곤궁한 사람들, 집 없는 사람들,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더 나은 미래의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의 존재를 무시한다는 것은 저 ‘부자’가 거지 라자로가 자기 집 문간에 누워 있음을 모르는 체하는 바와 다를 것 없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사회적 관심 42항)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더럽고 어렵고 힘든 작업장에서 노동하는 그들은 쉽게 병원에 쉽게 갈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미등록노동자의 경우, 그들의 아이들은 부모가 의료보험이 없기에 아파도 소아과 병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경제가 어려워지고 가구의 소득이 줄면서 건강 보험료를 체납하게 되고 병원비를 지불할 수 없어서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저소득층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먼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개인끼리 또는 개인과 사회, 민족들 간에 상호 의존과 유대를 바탕으로 서로의 책임을 지고 돌봐야 한다는 연대성(Solidarity)의 원리는 이웃의 불행을 보고서 그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웃과 자신의 선익을 위해 투신하고자 하는 결의이고, 분열을 넘어 일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연대성의 영적인 힘은 바로 이웃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내어놓고, 화해하고, 희생하신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 함께하는 영적인 힘으로 전주교구 이주사목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진료소를 열고자 합니다.


◈ 성 루카 무료진료소 봉사 분야 ◈

- 진료과목: 내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치과, 한방 등등

-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필요합니다.

- 진료시간: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 장소: (구)가톨릭센터 2층

- 진료에 필요한 물품의 후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 진찰대, 치과의자, 의료기구 등)

- 약품 후원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문의: 전북이주사목센터 285-0041(내선 201)

             송년홍 신부 010-9989-518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 40)

 

 

                                            전 북 이 주 사 목 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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