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가톨릭신학원(원장 김정훈 신부)은 10일 전주 전동성당에서 제13기 정 교리교사 및 제9기 말씀 봉사자 파견미사 및 파견식을 가졌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와 47명의 파견자 출신본당 사제 합동으로 봉헌된 파견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파견후보자 봉헌식, 자격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파견자 가족, 친지, 선후배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전주교구 가톨릭신학원 2년 전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을 인정받아 교구장 명의의 교리교사 자격증과 말씀 봉사자 자격증을 받은 이번 파견자들은 정 교리교사 19명, 말씀 봉사자 28명 등 총 47명이다.

이병호 주교는 “오늘 복음 말씀에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다고 말하는데 여러분들이 가는 곳에도 이런 놀라움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의 권위를 직접 체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