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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25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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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2 00:00 조회3,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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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25년사 발간…교구 사회복지 사반세기 여정 망라
 
각 시설 자료·기록물 등 담아

지난해 설립 25주년을 맞은 전주교구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이병호 주교, 회장 장상원 신부)가 최근 사회복지회의 4반세기 역사를 담은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25년사’를 발간했다.

전주교구 사회복지의 역사와 여정을 한 권에 담고 있는 이 책은 해당 시설 및 기관의 각종 자료와 기록물, 연표 등을 모아 480여 쪽에 담았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졌다. 제1부는 교회 사회복지활동의 정신과 이념을 서설(序說) 형식으로 구성했다.

교회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과 원리로 사명을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김진소 신부(호남교회사연구소 소장)의 작업으로 전주교구 사회복지활동 이전의 역사를 각 시대와 분야별로 정리했다.

제2부는 1980년대와 90년대, 2000년대로 나눠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걸어온 길을 조목조목 정리했다. 이 작업에는 초창기 직원을 지낸 김영자(마르타)씨와 심금숙(오틸리아)씨가 참여했다. 제3부는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역대사회복지위원 명단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및 활동 현황, 본당 사회복지분과위원 및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 연혁 등이 부록으로 실렸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격려사에서 “지나온 25년의 전주교구 사회복지활동을 토대로 더욱 고유성과 전문성을 살려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버림받고 소외된 이웃들의 벗이 되는 역사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곽승한 기자 paulo@catholictimes.org

 

출처 : 가톨릭신문 2009년 1월 4일 주님 공현 대축일 제2630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