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사회사목국(국장 남종기 신부)이 후원하고 전주교구 고창 동혜원공소 공동체가 주관한 나환우 정착마을 한마음 축제가 10월 24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신월리 499-27 현지에서 열렸다.

기존 한마음 축제가 전북지역 나환우 정착마을인 함열 상지원공소, 익산 남촌공소, 김제 신암공소, 고창 동혜원공소와 논산 성광원공소 신자들이 모여 갖는 간단한 행사였던 것과는 달리 이날 열린 축제는 평소 나환우 공동체를 위해 애쓴 은인들을 기억하고자 ‘은인들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로 계획됐다.

나환우 정착마을 주민들은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해 여러 은인들을 초대해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축제에는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