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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전주교구 사제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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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9 00:00 조회3,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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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제서품식 "


9명 새 사제...사제단 194명으로


▲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되게 하소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예수님의 대형 걸개그림을 뒤로하고 새 사제와 새 부제들이 입장하고 있다.

 전주교구는 15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사제ㆍ부제 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9명과 새 부제 7명을 배출했다. 전주교구는 이로써 사제 수가 194명으로 늘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예수님 모습이 그려진 대형 걸개그림을 뒤로하고 새 사제와 부제, 사제단과 교구장의 입장으로 시작된 서품식은 부제품, 사제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 황등본당은 하태진 부제가 사제품을 받아 3년 연속 사제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조촌동본당과 숲정이본당도 사제와 부제를 함께 배출, 기쁨을 더했다.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에도 체육관을 가득 메운 3500명의 신자와 사제, 수도자들은 사제와 부제로서 첫발을 내딛는 수품자들을 축복하며 주님을 닮은 목자가 되길 기도했다.
 
 이병호 주교는 "서품이란 하느님의 성령을 받아 그분께서 맡겨주신 목자로서의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받는 자리이다"며 "오늘 서품식이 새로 탄생한 사제와 부제는 물론 여기 모인 모든 신자가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을 새롭게 받고 기쁨과 은총을 누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 사제들은 16일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하고 30일 본당 보좌신부로 부임, 사제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출처 : 평화신문 제1004호 2009년 1월 25일자 18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