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대위에 초의 갯수가 대축일때는 3개 그외에는 2개로 알
고 있는데 그이유를 알고싶어요. 무슨 근거로 그렇게 하
는지요?

그리고 또 한가진 신부님이 제의를 일단 입으면 고백성
사를 볼수 없다고 들었어요. 그게 제의 때문인가요? 아님
미사 집전시간 때문에 그런가요?

<<대답>>
모든 면에 관심이 많으신 알베르또님의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에 질문하신 제대초의 갯수에 대한 것...(역시 약간은황당합니다. 황당당....)

그래요, 제대의 초를 밝히는 이유는 역시 부활초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인류의 빛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상징
하는 초에서 유래하여 미사시간에 제대위에 초를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대 초의 갯수는 보통 짝수로 합니다.
보통 평일 미사에는 양쪽에 한개씩 키는 경우도 있고
전례 주례하시는 단체 또는 책임자에 따라 그날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축일이나 주일처럼 양쪽에 2개
씩 또는 양쪽에 3개씩 키기도 합니다.

숫자에는 별다른 의미는 없고 평일이나 주일, 또는 축일을
기념하는 정도에 따라 변동이 됩니다.

질문 또 하나 : 신부님이 제의를 입고 고백성사를 줄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알베르또님의 견해가 옳은 것 같습니다.

보통 미사 시작 전에 15분이나 30분 정도 성사를 주십니다.
그러니까 제의를 입었다면 미사 시작할실 경우일 것입니다.
어떤 규칙이나 전례는 없습니다. 고백성사도 중요한 전례
의식이기 때문에 간단한 영대만 걸치시고 보통 성사를
주십니다. 제의를 입었기 때문에, 또는 제의를 안입었기
때문에 성사를 주실 수 없고 있고가 아니고 다른 상황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