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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국 좋은영화 상영-155회] 댄서의 순정

페이지 정보

작성일06-01-11 00:00 조회1,088회

본문

[홍보국 좋은영화 상영] 2006년 1월 11일

감독 : 박영훈
주연 : 문근영, 박건형
상영시간 : 110 (분)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영화내용
한때 최고의 선수로 촉망 받던 영새(박건형). 영새에게 파트너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2년간 포기하고 있었던 자신의 꿈을 다시 찾겠다는 것과, 첫 사랑 세영을 잊겠다는 다짐. 어쩌면 이번 새로운 파트너와 3달 후에 있을 선수권대회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언니 대신 온 것이 밝혀지고 채린의 입국에 돈을 썼던 영새의 선배 상두는 채린을 술집에 팔아 넘긴다. 이백만원의 월급과 춤을 가르쳐 준다는 말에 희망을 잃지 않는 채린. 영새와 지냈던 며칠간의 따뜻했던 추억과, 연습실에서 본 아름다운 드레스와 슈즈를 기억하며 견뎌 내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처절하다...
해맑은 채린의 목소리가 자꾸 귓가에 맴도는 영새.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하기만 한 채린... 절대 참견하지 않으리라 맘 먹었지만 도저히 놔둘 수 없어 그녀를 데리러 간다. “너 진짜 몇 살이야?”, “스물네..살이요....”, “거짓말 하면 버리고 간다!”겉으론 냉정한 듯 해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영새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채린. 마음속으로 되뇌어 본다. "두 달 후면...스무 살, 아저씨를 사랑해도 되는 나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