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  좋은 영화 감상하기

일시 : 4월 27일(수요일) 오후 2시 교구청 4층
제목 : 윌로우 트리(95분)

안암 선고를 받은 맹인 대학교수 유세프는 치료를 받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집을 떠나기 전 그는 신께 목숨을 살려 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드린다. 수술을 마치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천국처럼 여겨왔던 아름다운 세상을 38년만에 보게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눈에 보이는 것은 내면의 욕망, 지나온 삶의 당황스러움, 두려운 맘이다. 기대가 분노로 바뀌자 일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 하느님께 다시한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라고 간절히 청한다. 인간 내면의 평화와 분노는 삶을 자신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지니게 되는 것임을 다시한번 보게 한다.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