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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목국, 말씀 생활화 이루기 위한 ‘성경 서고’ 운영[가톨릭신문 20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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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9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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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목국, 말씀 생활화 이루기 위한 ‘성경 서고’ 운영[가톨릭신문 2010-02-28]
 전주교구 사목국, 말씀 생활화 이루기 위한 ‘성경 서고’ 운영성경 자료 함께 나누고 공부해요
발행일 : 2010-02-28 [제2686호, 5면]
- 전주교구 사목국장 나궁열 신부가 ‘성경 서고’의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전주교구청 3층 사목국(국장 나궁열 신부)에는 웬만한 신학교 도서관 못지않은 규모의 ‘성경 서고’가 있다.

이곳에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통틀어 국내외 성경 관련 서적 20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성경 일반자료는 물론 해설서와 통독서, 암송서, 강론서, 설교서, 어르신·젊은이·어린이들을 위한 성경공부 교재, 영어 성경, 전국 각 신학대학 학위논문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특별히 「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이나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세트」 등 가톨릭교회 안에서는 접하기 힘든 개신교 자료들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성경 서고’는 사목자들에게 성경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처음 설치됐다. 신자들에게 말씀 안에서 살고 성경공부를 할 것을 권고하기에 앞서, 사목자들부터 ‘말씀의 생활화’를 이뤄야한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평소 성경을 가까이하고 암송하는 등 ‘성경사목’에 큰 관심을 가져온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후원과 격려가 컸다.

그렇다고 ‘성경 서고’가 전주교구 사목자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성경 자료에 관심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지향한다. 사목국은 앞으로 성경사목에 관심 있는 사목자들과 연계해 성경에 관한 자료를 구축하고 연구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목국장 나궁열 신부는 “성경에 관한 자료축적과 연구는 훗날 체계적인 성경사목을 펼치기 위한 자양분을 키우는 일”이라며 “다양한 성경 자료를 나누고픈 전국 각 교구의 신부님들을 전주교구청 ‘성경 서고’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63-230-1004 전주교구 사목국

곽승한 기자 ( paulo@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