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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보노인복지센터, 홀몸노인에 초복맞이 삼계탕 배달[가톨릭신문 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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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2-17 조회 2,6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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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56_2011_0724_0602.jpg  발행일 : 2011-07-24 [제2756호, 6면]
▲ 전주 인보노인복지센터는 14일 초복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삼계탕 도시락을 배달했다.

전주 인보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복순 수녀·인보성체수도회)는 14일 초복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 도시락을 배달했다.

인보노인복지센터의 도시락 배달은 올해로 11년째다. 이곳저곳에서 모인 봉사자들은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초복맞이 특별메뉴인 삼계탕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말까지 운영해오던 무료 경로식당을 폐쇄한 뒤 처음 맞는 초복이라 삼계탕 배달의 의미가 더욱 깊다.

인보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00년 5월부터 매일 5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로 20여 명씩 약 100여 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도시락 제작과 배달을 하는데 월평균 200여 명의 봉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들 중에는 직장생활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복지관에 들러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는 열혈 봉사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11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도 있다.

센터장 김복순 수녀는 “매일 100여 개의 도시락을 준비해 노인분들께 일일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봉사자들이 필요하다”면서 “더운 여름을 힘겹게 나야 하는 독거노인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