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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목평의회’ 발족[가톨릭신문 20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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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2-17 조회 2,364회

본문

P2773_2011_1204_0202.jpg  전주교구 ‘사목평의회’ 발족각계 평신도 전문가 포함
교구장 자문 기관 역할
기존 평협은 해산
발행일 : 2011-12-04 [제2773호, 2면]

▲ 전주교구는 사회 각계 평신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구 사목평의회’를 새롭게 발족하고 11월 23일 설립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전주교구가 ‘교구 사목평의회’를 발족했다.

전주교구는 11월 23일 전주시 남노송동 전주교구청 사제관 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교구 사목평의회’ 설립 축복미사를 봉헌하고 회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함으로써 전주교구 사목평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전주교구는 평신도들이 교회 정신에 부합하는 평신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본당 주임사제를 자문하는 기관인 본당 사목평의회 회장으로 구성된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를 해산하고, 교구 내 제 단체장들과 지명 받은 사회 각계 평신도 전문인들로 구성된 새로운 기구인 ‘사목평의회’를 발족했다. 또 교회법 제511조(주교의 권위로 교구 내 사목 활동에 관한 것을 조사하고 심의하며 이에 대한 실천적 결론을 제시하는 소임을 가지는 사목평의회를 설립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이번에 설립된 전주교구 사목평의회는 교구 전 신자를 대표하는 기구가 아니라 교구장 자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새로 구성된 사목평의회는 성직자 6명, 수도자 3명, 평신도 32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됐다. 첫 번째 활동으로는 2012년 10월로 예정돼 있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두스) 제13차 정기총회 관련 의제 문건을 검토하는 일이 계획돼 있다.

이병호 주교는 이날 설립 총회에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 직무를 수행하는가가 제가 주교 직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세상 속의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세상 속에 깊이 뿌리를 박고 사는 평신도들의 구체적인 조언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