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이주사목국, 2012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 실시발행일 : 2012-12-09 [제2823호, 4면]

▲ 1~2일 열린 전주교구 이주사목국 2012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전주교구 이주사목국(국장 김창신 신부)은 1~2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2012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의 남편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된 2012 다문화가정 아버지학교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아픔과 미안함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그 마음을 표현하고 나눔을 통해 화해와 치유를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학교의 전체적인 교육과 진행은 전주교구 가정사목국 성요셉 아버지학교 봉사자들이 맡았으며, 이주사목국은 가정사목국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학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사목국장 김창신 신부는 “다문화학교를 통해 아버지로서 존재감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은혜”라며 “소수의 인원이라도 앞으로 매해 지속적으로 아버지학교를 통해 가정의 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