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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회사연구소장 이영춘 신부, 전주교구 능교공소 일대 교우촌 순례[가톨릭신문 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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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2-17 조회 3,1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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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31_2013_0203_2109.jpg  호남교회사연구소장 이영춘 신부, 전주교구 능교공소 일대 교우촌 순례발행일 : 2013-02-03 [제2831호, 21면]

▲ 전주교구 교우촌 도보순례가 1월 26일 칠보 능교공소에서 시작해 사적골, 허궁실, 문수동을 거쳐 공소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호남교회사연구소장 이영춘 신부(전주교구 순례사목 담당)는 지난 1월 26일 오전 8시30분 전주교구 능교공소 일대 교우촌 순례를 다녀왔다. 전주 신앙문화유산해설사 및 신자 40여 명과 함께한 이번 순례는 칠보 능교공소에서 시작해 사적골, 허궁실, 문수동을 거쳐 능교공소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9년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 이후, 천주교·원불교·불교·개신교 4대 종단은 순례문화를 활성화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한 바 있다. 전주교구는 그 일환으로 매달 교구장과 함께하는 순례를 실시하고, ‘달과 별 그리고 신앙선조들과 함께하는 순례’라는 이름으로 야간 순례도 시도하는 등 순례사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부터는 순례자적인 삶의 모범이 담겨있는 신앙선조들을 본받기 위한 교우촌 도보순례를 실시했다. 2월에는 김대건 신부의 상륙로 일부와 나바위 본당에서 나온 석동·용안 일대를 돌아볼 예정이며, 3월에는 뮈텔 주교가 되재공소 축성식 이후 장성으로 향한 사목방문 길을 재현해볼 계획이다.

이영춘 신부는 “순례자적인 삶이라는 것은 내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의 삶”이라며 “신앙선조들의 삶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도 순례여정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모든 은총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