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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평단협, 124위 복자 초상화전 성황리에 마쳐[가톨릭신문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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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10-04 조회 1,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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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평단협, 124위 복자 초상화전 성황리에 마쳐

발행일2023-10-08 [제3362호, 5면]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9월 1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한국 순교복자 초상화전 개막미사 후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전주평단협 제공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한병성 요한 세례자, 담당 김창신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전주 평단협)가 마련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한국 순교복자 초상화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평단협은 ‘절대로 신앙만은 버릴 수 없다’를 주제로 9월 1~24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보두네홀에서 124위 순교복자 초상화전을 열었다. 124위 복자들의 초상화를 대중에게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24위 순교복자의 시성을 기원하고 순교자 현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총 5165명이 방문했다. 전주교구에서 4281명이 방문했고, 타교구에서도 879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해외에서도 5명이 왔으며 신자가 아닌 관람객도 67명이나 있었다.

전주평단협은 이번 124위 순교복자 초상화전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세 급감 등 교회가 처한 어려움을 순교 영성을 통한 신앙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한병성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자들만이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신분제도를 극복하고 평등과 형제애를 실현한 순교자들의 삶을 통해 비신자들이 신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 후기를 적어놓은 게시판.전주평단협 제공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