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2024.05
03
메뉴 더보기

교구

보도자료 - 가톨릭평화신문 목록

SNS 공유하기

전주교구 월드컵 사목 나섰다.[평화신문 2002-02-24]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0-01-22 조회 1,699회

본문

 교구 월드컵 추진위, 자원봉사단 공식 출법
전주교구는 17일 전주 중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월드컵 성공 기원 미사를 봉헌하고, ‘전주교구 월드컵 추진위원회’와 ‘전주교구 월드컵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전주교구는 오는 6월7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월드컵구장에서 열리는 본선 경기 참가국인 스페인·파라과이·포르투갈·폴란드 4개국이 모두 가톨릭 국가여서 이들 나라에서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사목적 지원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총대리 김병운 신부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주교구 월드컵 추진위원회’는 월드컵 전주 경기 기간 동안 전주 중앙·전동·서신동 성당에서 외국인 미사를 봉헌하고, 치명자산 성지와 천호 성지에서 외국인 신자들을 위한 ‘순교역사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주시와 협력해 전주교구 영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각종 포스터와 홍보물을 제작해 외국에 알리기로 했다.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위상양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주교구 월드컵 자원봉사단’은  월드컵 기간에 전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민박과 성지 안내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교구가 월드컵 행사에 앞장서는 이유는 어디서 왔던 무슨 종교를 믿던 어떤 언어를 쓰던 관계없이 전주를 찾는 모든 외국인들을 하느님의 자녀로, 우리와 한 형제 자매로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월드컵 기간 동안 전주를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따뜻한 마음을 안고 고향에 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사진설명)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17일 전주 중앙성당에서 월드컵 성공 기원 미사를 봉헌한 후 성당마당에서 자원봉사자로부터 월드컵 배지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