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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특집-전주교구] 요한 루갈다제 행사 국제 문화축제로 승화[평화신문 20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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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1-22 조회 1,694회

본문

 기획 행사 전담 제전위원회 구성
전주교구가 ‘요한·루갈다제’ 제전위원회를 구성한다.

전주교구는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한 ‘요한·루갈다제’를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고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국제 문화 축제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요한·루갈다제’ 제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부활대축일을 전후해 공식 발족키로 했다.

교구와 독립된 기구로 발족된 ‘요한·루갈다제’ 제전위원회는 ‘요한·루갈다제’와 관련된 제반 기획과 행사 등을 전담하게 된다.

‘요한·루갈다제’는 신유박해 순교자들로 동정부부인 이순이(루갈다)와 유중철(요한)의 신앙의 삶을 기리며 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전주교구가 마련한 기념제.

교구는 지난해 신유박해 순교 2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요한·루갈다제’가 신자들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자 이를 지역 문화 축제로 상설화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축제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으로 후속 작업을 추진해 왔다.

제전위원회 준비 실무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선교 차원에서 ‘요한·루갈다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며 “월드컵 기간 중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치명자산 순교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앞으로 ‘요한·루갈다제’가 지역 및 국제 문화 축제로 발전해 나가데 있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사진설명)
지난해 9월 전주 치명자산에서 열린 제1회 ‘요한· 루갈다제’ 에 참가한 신자들이 순교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