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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개원[평화신문 200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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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1-22 조회 1,5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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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주교 주례- 봉사자 50명에 임명장 수여
  전남 남원의료원(원장 강충구)은 14일 오후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호스피스 병동 개원식 및 제2기 호스피스 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남원의료원 5층을 새롭게 단장해 이날 문을 연 호스피스 병동은 10개 병실과 임종실, 보호자 및 봉사자 휴게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병호 주교는 병동 개원 미사 강론을 통해 “말기 환자들이 남은 삶을 잘 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봉사야말로 가장 값지고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칠 봉사자들과 더 많은 이윤을 마다하고 호스피스 병동을 마련해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또 미사 중 일반 봉사자 16명, 주말 목욕 차량 봉사자 16명, 의사와 간호사·원무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 봉사자 18명 등 50명의 제2기 호스피스 봉사자들에게 임명장과 배지를 수여했다. 아울러 이 주교는 올 한 해 동안 남원의료원에 입원한 말기 환자들을 위해 가장 많이 봉사한 박경옥(루치아)씨에게 ‘최고의 봉사왕’ 상을 수여했다.

  강충구 원장은 “지난 2001년에 출범한 남원의료원 가톨릭 원목실(담당 정진숙 수녀)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헌신적 노고로 금년 10월 남원의료원이 대한민국 호스피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의료원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존중의 봉사로 지역 주민의 보건예방과 건강에 책임을 다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 송향순 전주교구 홍보국 기자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