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둘째 셋째 주일
  전주교구 홍보국(국장 서석희 신부)은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와 둘째 주와 셋째 주 주일 오후 2시에 전주 가톨릭센터에서 ‘좋은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문화선교와 가정사목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좋은 영화 감상하기’는 수요일의 경우 ‘미션’ ‘친니친니’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등 어른들이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명화를 상영하고, 주일에는 ‘I am Sam’ ‘아름다운 비행’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인다.

  가톨릭센터 3층 강당에 마련된 상영장은 대형 스크린과 고화질 DVD, DTS(Digital Theater System) 음향시설 등 전문상영관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영 때마다 서석희 신부가 해설자로 나와 교회 시각으로 평론해 주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은 또 매달 셋째 주 주일 좋은 영화 감상 시간에는 ‘디지털 문화 안에서의 복음 읽기’라는 주제로 영화에 담긴 복음적 메시지를 공부하고 관객과 함께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

  서석희 신부는 “디지털 영상 문화 시대에 부합하는 사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좋은 영화 상영을 상설화했다”며 “앞으로 영화 토론회를 확대하고 교구내 영상모임을 결성해 디지털 영상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선교와 사목 방안을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전주교구 홍보국 063-285-0042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