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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봉본당, 신자 재교육 프로그램 큰 인기[평화신문 200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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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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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 군산 옥봉본당(주임 양석현 신부)이 고령화하고 있는 농촌 신자들의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신앙학교 등 다양한 신자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본당신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에 개강해 올 한해 매달 1차례씩 열리는 신앙학교는 서울 가톨릭교리신학원 박용수(바오로) 선교사를 초청, 교리교육과 함께 다양한 선교활동 체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현재 옥봉본당 신앙학교는 본당 주일 미사 참례자 300여명 중 160여명이 등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봉본당은 또 ‘외짝교우 초대의 밤’ ‘쉬는 신자와 새 가족 찾기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운동’을 펼치는 등 본당 활성화를 위한 복음화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성서공부’를 실시, 내적 쇄신 운동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고선애(세실리아) 본당선교부장은 “그 동안 고령화로 침체됐던 본당 분위기가 신앙학교와 다양한 기도 운동으로 점차 활기를 얻는 듯 하다”고 흐뭇해 했다.

  양석현 신부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이지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소박하고 정겨운 신자들의 삶에서 공동체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본당을 가정과 같은 공동체로 꾸며 신자들이 한 가족으로 서로 의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 신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