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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수행단 31일 광화문서 행사[평화신문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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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4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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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수행단 31일 광화문서 행사[평화신문 2003-05-25]
 지난 3월 28일 전북 부안 해창갯벌에서 출발한 새만금 갯벌과 온 세상의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삼보일배(三步一拜) 기도 수행단이 305km에 달하는 두달여 순례를 거쳐 31일 최종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에 도착한다.

 세 걸음 걷고 땅 바닥에 머리를 대고 절하는 삼보일배 수행에는 문규현(58,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신부, 수경(55,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스님, 김경일(50, 새만금 생명살리는 원불교 사람들 대표) 교무, 이희운(42, 기독생명연대 사무처장)목사 등 4대 종단 성직자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수행단 뒤를 걸어서 따랐다.

 23일 서울로 진입한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한 삼보일배 수행단은 25일 오후 2시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새만금 간척 사업 강행 2주년을 기억하며 새만금 갯벌의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문화행사를, 31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하면서 새만금 사업 중단 결정을 촉구하는 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18일부터 나흘간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 개신교 등 4대 종단별 삼보일배의 날도 마련했다. 안양에서 과천으로 향하는 천주교인 삼보일배의 날에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100여명이 삼보일배 수행단과 같이 직접 삼보일배에 동참했다.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

(사진설명)
 20일 천주교 삼보일배의 날에 참석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삼보일배를 하며 문규현신부와 수경스님 뒤를 따라 인덕원에서 과천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