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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회사목국, 필리핀 노동자와 지리산 나들이[평화신문 200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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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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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 사회사목국 이주노동자 전담부(전담 박동진 부국장 신부)는 3일 전주,익산 지역 필리핀 이주노동자 및 가족 80여명을 초대해 지리산 나들이를 즐겼다.
  저부의 외국인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 조치에 대해 기쁨을 함께 나누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이주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려 마련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은 온천욕과 물놀이를 즐기며 풍물패 굴림의 풍물 공연을 관람하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현재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교실과 무료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전주교구 사회사목국은 앞으로 사목 대상을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조선족들에게까지 확대하고, 쉼터를 마련해 전문 상담 및 의료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동진 신부는 전북 지역 이주노동자 대다수가 필리핀인인데 이들 중 농촌 총각과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필리핀 여성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들이 빨리 한국에 정착하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역 본당과 연결시켜 주려고 현재 가정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