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톨릭 신학원(김광태 원장신부님)에서는 지난 6월10일 전주 중앙성당에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병호 주교님의 주례로 교리교사 파견식을 가졌다. 지난 2년 동안 가톨릭 신학원 교리부과정을 이수한 정 교리교사 36명,준 교리교사 6명등 총 40명은 파견식에 앞서 나바위 성지에서 2박3일간의 피정을 가졌고 이날 파견식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평신도 선교사로의 첫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날 이병호 주교님은 강론을 통하여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용감하게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였다"며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기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성령의 불이 우리 안에 꺼지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병호 주교님은 앞으로 수도자가 없는 본당에서 파견 교리교사들에게 성체 분배권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교구 취재기자_군산 신현숙 프란치스카 사진-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