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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운 베네딕도 신부 은퇴 감사미사_김영수,이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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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1-23 조회 1,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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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주일) 김병운 베네딕도 신부의 은퇴감사미사가 지곡성당(주임=김병운 신부)에서 가족. 친지, 선후배 사제들과 수도자들 그리고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뜻깊게 거행됐다. 교중미사 후에 열린 은퇴식에서는 꾸리아에서 영적 예물로 미사 1379회, 영성체 1454회, 묵주기도 35165단, 사제를 위한 기도 2202단, 자선 141회, 봉사 341회, 성서쓰기 217장을 봉헌했으며 사목회와 제단체 그리고 신자들이 물적 예물을 봉헌했다. 아울러 신부님 약력소개와 사목활동 영상소개도 이어졌다. 김 신부는 1941년 전주에서 출생하여 1967년 12월 12일에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중앙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장계, 신태인, 신동, 숲정이, 연지동, 효자동 , 지곡성당 주임을 역임했고 군종신부, 캐나다 교포사목, 교구청 관리국장, 교구청 총대리 겸 사무처장 등의 보직도 두루 수행했다. 유장훈 몬시뇰은 축사에서 만 43년의 사제생활동안 김 신부는 트레이드마크인 멋진 은발과 옷매무새, 다정다감한 말씨로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알리고 깨닫게 하여서 구원받게 한 거룩하고 존귀한 일생을 보냈기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축시를 노래한 최종수(윤호요셉)신부는 ‘당신 사랑’이란 제목의 가슴찡한 가사로 많은 신자들을 눈물짓게 하였다. 김 신부는 답사에서 쉽지는 않았지만 보람찬 길이었고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곡성당이 변화된 모습으로 참다운 가치를 추구하며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했다. 축하케이크컷팅으로 은퇴식은 마무리되었으며 본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참석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신부의 영육간의 건강과 하느님의 은총을 구했다. 또한 성가대에서 준비한 이별가와 축가는 미사와 은퇴식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발씻김 의식의 마음을 담아서 참석자 모두에게 수건을 감사선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