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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기 가브리엘 신부 은퇴 감사미사_오안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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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1-24 조회 8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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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기 가브리엘 신부의 은퇴 감사미사가 지난 1월 23일(주일) 월명동 성당에서 나궁열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과 수도자, 친지, 교우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안 신부는 1967년 12월 12일 사제품을 받은 후 함열 성당에서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고산, 신태인, 부안, 주현동, 필리핀 사목연수, 해성학교 종교감, 정읍, 요촌, 해외연수, 동산동, 소룡동, 인후동, 여산) 월명동 성당에 이르기까지 12개 본당에서 45년이라는 반세기 동안 어린양을 이끄는 착한 목자의 길을 걸어왔다. 안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소신학교시절부터 여러 어려움을 통해 체험한 하느님의 은총을 회상하며, “사제생활 45년간 확실하게 보았던 예수님 즉, 용서를 통해 자유를 주시고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선포했다”며 신자들 또한 공동선을 지향하며 흐트러지지 않는 신앙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자신의 서품성구“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1테살5,16-18)처럼 “평생 ‘본당중심, 미사중심’을 철칙으로 삼아 온 45년간의 사제생활을 마무리 하며 만세를 부르고 싶을 정도로 더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궁열 신부는 사제단을 대표한 축사를 통해 사제의 길을 완주한 안 신부에게 축하와 아쉬움의 마음을 전했고, 신자들은 어린양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인도하며 사제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온 안 신부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물을 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기념품으로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을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