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 수도회 통신성서교육부(신구약성서 6년 과정), 전주교구 내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모임이 지난 7월 25일 ‘말씀으로 하나되어’란 주제로 전주 가톨릭센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모임은 본당과 이웃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복음의 참 기쁨을 전하는데 더욱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말 결성된 ‘전국 통신성서 가족 모임’ 마남현(프란치스코, 인천 답동본당) 회장과 본원 봉사자들이 전주교구 통신성서 가족들을 홍보 차 방문함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마남현 회장은 주제 강연에서 “통신성서 가족들이 본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데 앞장설 때 초대 교회와 같은 성령이 충만한 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또는 온라인 상으로 활발한 신앙의 교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참석자들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인이 되고 본당 공동체에서 말씀 봉사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날 회의에서 전주교구 통신성서 가족 모임 창립식을 오는 8월 24일(일) 전주 호성동 본당에서 갖기로 하였으며 특히 바오로딸 수도회 본원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과 이벤트, 그룹토의 등을 통하여 통서 가족들이 우의를 다지고 말씀 안에 하나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전주교구에는 현재 120여명의 통신성서 졸업생과 재학생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