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꿈꾸는 아름다운 사제들의 모임인 아사(A.S.A)가 고 유진영신부 추모앨범 발매 및 추모공연을 5일(금) 밤 7시30분에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관객들로 입구는 닫히고 이미 공연이 시작됐건만 문 밖에는 100여명의 관객들이 진행요원들과 실갱이를 벌이는 모습이 아사의 인기도를 짐작케했다. 아사(A.S.A)는 6명의 신부들(백승운 비오,황의현 바오로,양승욱 로벨도,정범수 베네딕도,정동수 안드레아,박문수 막시미노)로 멤버가 짜여져 있다. 1부(The story of a priest)는 신학교에서, 사제의 삶의 부제로 아사멤버 신부님들의 공연이, 2부(유진영신부님을 기리며)는 아사와 생활성가 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공연 중간에 깜짝 쑈로 전주교구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님의 열창이 공연을 절정으로 몰아가며 9시 40분에 환한 미소로 가득찬 관객들의 아쉬움을 접고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