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가톨릭 사진가회(지도=서석희 신부, 회장=김해선)는 7일 오후4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제12회 정기전시회를 개관하였다. 이날 70여명의 회원 및 축하객이 모인 자리에서 조정오총대리신부는 격려사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물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주님 창조물의 아름다움을 신앙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좋은 재능을 가졌다며 이 재능을 더 한층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한몫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6일에서 11일까지 열리는 이번전시회는 가톨릭사진가회원들이 한해동안 전국의 산야와 성지를 순례하며 촬영한 5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교우 및 일반인들에게 삶의 여유와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주고있다. 또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에서 6점을 찬조 출품하여 교구 제단체간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