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가톨릭사진가회(지도=서석희 홍보국장 신부)는 11월 24일(월) 오픈식을 시작으로 12월 5일(금)까지 교구청 1층 로비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서석희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사진은 지나가는 시간들, 잡을 수 없는 시간을 간직하는 힘이 있다.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우리의 기억을 영원하게 하며 기도와 묵상으로 얻은 사진으로 우리 전주 교구민들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온마음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최경호 사진가회 회장은 “신앙인의 눈으로 교구행사에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교구의 발자취를 기록하는데 동참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가회는 1989년 9월 1일 창립하여, 서신동 성당 건립후원 사진전, 교구 주보 숲정이 30주년 기념, 불우이웃돕기 사진전 등등의 활동을 비롯해, 교구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가톨릭 신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